[앵커]
새해 첫날인 오늘, 포근한 날씨 속에 바깥활동 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, ytn 중계차가 새해를 맞아 고궁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.
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. 유승민 캐스터!
날이 흐린 것 같은데, 그곳을 찾은 시민들이 많아 보이네요?
[기자]
서울은 구름도 많고, 안개가 아직 옅게 남아서 하늘빛이 다소 흐린데요, 그래도 춥지는 않아서 활동하기에는 무난합니다.
다만, 미세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.
오늘 새해를 맞아 한국의 아름다움이 묻어있는 이곳 경복궁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
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시민들도 간간이 보이는데요, 고궁과 참 잘 어울립니다.
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창궐했고, 경복궁의 '경복'은 정도전이 지은 이름으로,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.
새해 첫날을 뜻깊게 보내고 싶으시다면, 이렇게 큰 나무와 연못 등 자연과 잘 어우러진 경복궁에서 고즈넉한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오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.
현재 서울 기온 4도고요, 한낮에는 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6도 정도 웃돌겠습니다.
그 밖에 지역도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.
하지만 날이 포근할 때 말썽을 부리는 게 바로 미세먼지죠?
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중국 스모그까지 유입돼, 수도권과 강원 영서, 충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'주의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
비나 눈 소식은 없지만, 낮 동안 안개와 먼지가 엉킨 연무가 끼면서 시야가 다소 뿌연 곳이 있겠습니다.
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,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.
다만 새해 첫 출근길인 내일은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경복궁에서 YTN 유승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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